2017년 Tistory Blog 결산

2017년이 지나고, 벌써 2018년이 왔습니다. 정말 시간 빠르게 지나가네요. 저도 이제 취업 시기가 되었고, 그렇다 보니 2017년에는 저의 블로그의 포스팅 수가 작년에 비해 조금 떨어진 모습이었지만, 그 외의 통계가 나름 수훨해서 한 편으로는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5년 차 블로그... 벌써 블로그를 한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생각해보면, 저는 2007년 처음 티스토리에 가입하여 계정을 이전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블로그를 폐쇄하고, IT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였던 것 같네요.

20+ 포스팅... 사실 블로그를 하면서 포스팅의 갯수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적당히 잡아 블로그 글을 쓰는 편이기도 하고, 또 블로그 글을 쓸 때 무엇보다 신중하게 글을 작성하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1개의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 데도 대충 1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틈나는 시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1달에 1개의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글을 작성하긴 했지만.. 현실은 별 1개..... ㅠㅠ

10만+ 방문자... 1년 블로그 방문 통계를 보면서 정말 놀랬던 것은 저의 블로그 1주 간 방문자 수가 2,000명이 넘는다는 것. (물론 제가 아시는 분은 1,000명도 넘습니다만..) 재미도 없고 그저 끄적끄적 대는 글에 1주에 평균 2,000명의 방문자와 2017년 한 해 100,000명이 넘는 방문자 수 통계가 나왔다는 것을 잠시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방문자 통계에 몇 가지 오류가 있었던 부분은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에 하루에 1,234명의 방문자 수가 갑자기 늘어난 전산 오류도 존재한 것이 눈에 띄었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한 해 10만 명의 방문자 수를 돌파한 것에 많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최근 들어 블로그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려워 지게 되면서, Slack 메신저를 활용해서 블로그 방문자 수를 매일 이렇게 알림으로 받는 실정입니다.. 나름 블로그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잊을 때 쯤 되면 알려주기 때문에 제가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음을 잘 일꺠워주는 데 한 몫 하는 녀석이죠.. 
(물론 Google Analytics도 매우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P.S: 작년보다 무려 59,000명이 더 방문해 주셨었네요 ^^;

2017 Best Post

올해 저의 블로그 베스트 글은 바로 CMake 였다네요. 작년에 몇 달에 한 번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 가끔씩 유입 키워드를 보고 지나갔어서, 조금은 예상했던 바였기도 합니다. 확실히 이 글은 익혀두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 중에 하나라고 필자인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포스트들이 조회되었지만 역시 압도적으로 높은 CMake 포스트.. 다시 읽어보니 여러모로 쉽게 잘 풀어서 썼다는 점과 적절한 묘사 다른 포스트에 비해서 많이 눈에 띄었다는 것이 메리트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역시 저의 작문 실력인 것 같네요.. ㅠㅠ

그 외에도 여러 글들이 많이 조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가장 최근에 썼던 MQTT 프로토콜에 대한 글이 의외로 조회 수가 1000건이 넘어서 꽤 놀랐습니다.

2018년의 블로그 계획

2018년도 저의 블로그는 계속 될 것입니다. 올해 첫 글을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 하였고, 더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고 글을 적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또한 작년부터 제가 정적 블로그 Hugo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서, 고충이 되었던 부분과 공부했던 부분을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Hugo 블로그에 게시할 것이며 향후 이 글들은 이전과 문서화가 쉽도록 마크다운 문서로 제작하기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와 병행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올해의 글 수가 작년보다 더 많이 작성할 것이라는 장담은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한 달에 적어도 1개의 글은 작성할 수 있도록 꼭 노력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2017년 블로그 결산 페이지를 보시려면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2017 Tistory Blog 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