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t] 개념부터 개발 환경 구축까지 차근차근 시작해보기

요즘 모던 프로그래밍 언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의 Golang, 모질라의 Rust 뿐만 아니라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Clojure, Rescript 등 다양한 언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구글에서 C++ 대항 언어로 Carbon이라는 언어까지도 나왔습니다.

 

이번에 다룰 주제는 바로 모질라의 Rust인데요. 최근 리눅스 커널 개발에도 Rust 언어가 공식 채택되어 화두가 되고 있는 Rus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hat is Rust?

제가 처음 Rust 언어를 들었을 때는 3년 전, YouTube의 케빈님 방송에서였습니다. 그 때부터 쭈욱 아무것도 해오지 않았었습니다만 Golang과 Rust 둘 중 엄청 저울질을 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자신있게 Rust 언어를 사용해봐도 될 것 같은 시기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https://www.rust-lang.org/

Rust Programming Language

먼저 Rust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Mozilla에서 2010년에 공개한 언어입니다. type-safety, concurrency한 언어로 디자인 되었으며 시스템 레벨과 밀접한 기능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언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좀 더 알아볼 수 있습니다.

 

https://rinthel.github.io/rust-lang-book-ko/ch00-00-introduction.html

소개 - The Rust Programming Language

최근에는 Linux, OpenCV, Turbopack(JS의 번들러)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Node.js의 express인 웹 프레임워크도 출시되어 더욱 그 기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Install Rust

그럼 이제 Rust를 설치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우분투 리눅스 환경에서 Rust를 설치해볼 것입니다.

 

$ sudo apt install rustc cargo

APT 패키지 매니저를 이용해 rustc와 cargo를 설치합니다. 여기서 cargo는 Rust의 빌드 도구입니다.

 

$ rustc --version

rustc --version 명령어를 이용해 rust 버전이 잘 뜨고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잘 뜨고 있다면 설치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Run Visual Studio Code

VScode에서 Rust를 시작해보겠습니다. VScode에서 Rust를 시작하려면 rust-analyzer라는 플러그인이 필요합니다.

 

https://marketplace.visualstudio.com/items?itemName=rust-lang.rust-analyzer 

rust-analyzer - Visual Studio Marketplace

Visual Studio Code의 extensions를 이용해서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Visual Studio Code를 실행하고 왼쪽 사이드바에서 extensions를 클릭한 다음 rust-analyzer를 검색합니다. 

 

 

 

 

Run IntelliJ IDEA or CLion

IntelliJ IDEA or CLion에서 Rust를 시작하려면 Rust 플러그인이 필요합니다.

 

https://plugins.jetbrains.com/plugin/8182-rust

Rust - IntelliJ IDEs Plugin | Marketplace

혹은 IDE의 Plugins 메뉴에서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Marketplace를 클릭해 Rust를 검색하면 맨 상단에 Rust 플러그인이 표시됩니다.

 

 

 

 

Init Project

이제 프로젝트를 생성해 프로그램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ust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는 Rust 빌드 도구인 cargo를 이용해야 합니다.

 

$ cargo init [project name]

cargo init 명령어를 이용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argo.toml 파일을 보면 Plain Text 포맷의 형태로 나옵니다. 그래서 VScode에서는 또 다른 플러그인이 필요합니다.

 

Better TOML 을 검색하고 설치해봅니다.

 

그러면 cargo.toml이 좀 더 이쁘게 나옵니다.

 

 

 

 

Build & Run

간단히 우리가 init으로 생성된 코드를 빌드, 실행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cargo build

프로젝트 디렉터리에서 터미널을 열고 cargo build를 입력하면 프로젝트가 컴파일 되고 실행 바이너리 파일이 생성됩니다.

 

그런데, 만약 프로젝트 이름이 CAMEL CASE로 되어 있다면 Rust에서는 warning이 나타나며 SNAKE CASE로 할 것으로 권고합니다. 프로젝트 이름을 Snake case로 변경해봅니다.

 

그러면 debug 디렉터리에 바이너리 파일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음?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빌드 방법이죠

 

$ cargo build --release

cargo build에 release 옵션을 추가하면 컴파일 최적화가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바이너리가 만들어질 때 최적화 된 형태의 바이너리가 생성되지만 컴파일 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배포될 바이너리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옵션입니다.

 

이것도 어딘가에서 많이 본 방식이죠? 바로 Visual Studio에서 보셨을 것 같은데요. Visual Studio에서 C++ 코드를 작성하고 컴파일하면 debug 디렉터리에, 마지막으로 최종 바이너리 배포시에는 release 옵션을 사용해 컴파일 했을 때의 모습과 동일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 ./target/debug/{binary_name}

이제 target에 있는 바이너리 파일을 실행해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기본 코드인 Hello World가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target 디렉터리에서 바이너리 파일을 실행하지 않고 cargo 명령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cargo run

cargo run 명령어를 이용하면 빌드와 디버깅을 동시에 진행해줌으로써 빌드시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가 나타나고, 앞서 컴파일 된 결과가 있다면 컴파일을 하지 않고 바로 실행하게 됩니다.

 

 

 

 

마치며...

아주 간단한 모습으로 Rust 언어를 만나봤습니다. 잠깐 사용해보니 컴파일러의 모습과 사용법이 C++ 컴파일 방식과 매우 흡사한데요. 다만 빌드 도구에 대한 사용은 Python Poetry와 유사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Cargo 빌드 도구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